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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자들이 다시 돌아올까?

옥토콩수 2022. 3. 2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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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FOMC 에서 금리를 0.25% 인상한다는 소식과 함께 외국인 투자자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습니다.
한동안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안정적인 미국 채권의 변동성이 커졌지만, FOMC에서 금리 인상을 내비치면서 미국채권 변동성지수가 하락 전환하였습니다.
채권에 대한 관심도가 줄어들면서 주식으로 관심이 돌아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증시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끝나면서 국내 시장도 안정을 찾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증권업계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의 수급 유입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21일 “3월 FOMC에서 계획적인 금리 인상 기조가 확인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미국 채권 변동성지수도 하락 전환해 주식시장엔 우호적인 재료로 해석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채권 변동성지수는 지난해 11월 이후 긴축과 인플레이션 가능성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채권 변동성이 커지면 금리가 빠르게 올라갈 수 있다는 뜻이어서 이는 할인율 상승 문제로 번지면서 시장 전반에 압박을 준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지난주부터 변화가 관찰되고 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 FOMC를 앞두고 불안감에 급격하게 오르던 채권 변동성이 반락하기 시작했다”며 “채권 변동성이 내려가는 추세를 탄다면 시장엔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금리 불확실성이 줄면서 달러인덱스가 하락 전환한 것도 눈에 띈다. FOMC 회의 전 99를 넘어섰던 달러인덱스는 97~98선으로 내려왔다. 달러 약세는 일반적으로 신흥국 증시엔 호재로 작용한다.
FOMC 이후 대만과 한국 등 아시아 증시에는 외국인 자금 유입세가 나타났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17~18일 외국인은 대만 증시에서 17억달러를, 한국 증시에서 6억달러를 순매수했다.
  
코스피지수는 21일 0.77% 내린 2686.05에 거래를 마쳐 하루 만에 다시 2700선을 내줬다. 외국인이 48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지수가 장 초반의 상승폭을 지키지 못했다.
김 연구원은 “변동성은 여전히 크지만 외국인의 공매도 거래가 점차 줄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현재 시점에선 이익 상향 종목과 수급 개선 여부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설지연기자

<2022.03.22 한국경제 >


한편, 외국인 투자자들은 7일 연속 LG이노텍을 매수하고 있습니다.
연초에 애플카 이외에 별다른 기대 수익이 없고 경쟁사들이 많아 지는 것을 우려하며 하락을 예상하는 증권사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40만원을 돌파하였습니다.
LG이노텍은 애플에 카메라 모듈을 납품하고 있는데, 이번에 애플이 출시할 아이폰이 높은 기대를 받고 있는 것이 주가 상승에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2024년부터 애플카와 같은 자율주행차 부품 공급을 하고 있는 것도 주의깊게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개별 주식 외에도 토탈리턴 상장지수 펀드인 TR ETF도 집중 매수 하였습니다. TR ETF는 ETF내의 주식에서 나오는 배당금을 자동으로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됩니다. 분배금이 없어 배당소득세를 낼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TR ETF는 별도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관련된 기사는 아래를 참고해보세요 :)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2/03/261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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