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시장이 불안해지면서 전세가도 하락 추세로 가고 있습니다. 서울의 아파트 중위 전세가도 지난 9월에 최고치를 찍은 후 2021년의 거래 가격대까지 내려왔다는 뉴스도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 이런 기사가 나오면 임대인들은 돌아오는 전세 만기 시점에 전세가를 낮추어야하거나 이전보다 낮은 가격으로 새로운 임차인을 구해야해서 고민이 커지게 마련입니다. 오죽하면 전세 계약하면 샤넬백을 준다던가 관리비를 몇 달치 내준다는 이야기도 있을까요? 그러나 이런 임대인이 발생할수록 불안한 것은 임차인인 세입자입니다. 전세라는게 큰 돈을 집주인에게 일정기간동안 지불을 하고 집을 빌려 사용하는 형태인데, 만기가 되어 집을 뺄 때 임대인이 나의 전세금을 제대로 줄수는 있을까, 그 사이에 임대인이 바뀌거나 이 집을 담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