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코인은 어떻게 될 것 인가 ㅜㅜ

최근에 카카오페이 고위급 간부들이 주식을 다량 매도한 것에 이어서 이번에는 위메이드에서 코인을 기습 매도 했다고 합니다 😞
게임업체인 위메이드는 자체 코인인 위믹스를 가지고 있었는데, 9억개 보유 중에 5천만개나 팔았다고 하는군요. 이 때문에 위믹스는 30%정도 하락했는데, 이후에 업비트에 상장한다는 소식에 다시 50%나 주가가 올랐다고 합니다.
현재 코인에 대해서는 공시 제도가 따로 없고, 위메이드 대표의 말에 따르면 코인을 매도하여 얻은 수익을 인수합병 등 사업에 필요한 자금으로 사용할 것이므로 문제가 없다고 해명만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몇 달 사이에 기업들이 주주들을 생각하지 않는 행동들이 보여서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관련 기사 입니다.
2022.01.12 한국경제 (일부 발췌)

게임업체 위메이드가 자체 발행한 암호화폐(위믹스)를 예고 없이 대량으로 매도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이 사실을 확인한 코인 투자자들이 투매에 나서 지난 10일 한때 30%가량 급락했다. 위메이드 주가는 11일 8.84% 급락한 13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작년 11월 고점 대비 43.7% 낮은 수준이다. 장중 하락폭은 15%에 달하기도 했다.
  
   위믹스 가격은 이날 급반등에 성공했다. 업비트에 상장된다는 소식에 위믹스는 50% 넘게 상승한 가격에 거래됐다. 전날 저가에 손절매한 투자자들을 더 허탈하게 했다. 위믹스 가격이 급등했지만 위메이드 주가에는 모두 반영되진 않았다. 투자자들이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한 영향이다.

위믹스는 빗썸과 업비트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이 두 거래소는 수수료로 하루만에 10억원을 넘게 벌 만큼 위믹스의 거래량이 엄청났다고 합니다.  최근에 P2E 라고해서 Play To Earn (돈을 버는 게임)에 대한 포스팅도 올렸었는데요, 위메이드가 P2E게임의 선두주자였는데, 그 코인이 이렇게 흔들려버리다니 코인에 대한 신뢰와 아직 발도 제대로 떼지못한 P2E게임에 대한 불안이 커지지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2022.01.12 한국경제 (일부 발췌)

○게임업계에도 악영향
   이제 시작하는 국내 P2E 생태계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다른 게임주도 이날 급락했다. P2E 게임을 개발하는 컴투스홀딩스는 이날 10.23% 급락한 16만3200원에 마감했다.
  …중략…
  박의명  기자

기업이라는게 사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곳이기는 하지만, 그들이 운영되는 기반에는 주주와 고객이 있다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P2E 게임이 법적으로 통과되기 전에 코인에 대한 공시 의무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