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2만원정도면 그래도 적당히 몇끼 먹을만한 반찬거리를 사오고는 했었는데 요즘에는 계란, 우유 같은 것만 사도 금새 2만원이 넘어버리더라구요. 반면에 급여는 아주 자그마하게 오른데다가 살고 있는 집에 대출도 있어서 가계 운영에 점점 힘이 부쳐가는 중입니다. 이처럼 물가 상승은 했으나, 경기는 침체된 상황을 “스태그플레이션”이라고 합니다. 작년말에서 올초에 인플레이션을 걱정하면서 많은 전문가들이 스태그플레이션이 더 위험하다는 말을 했습니다. 물가가 상승해도 경기가 좋으면 사람들이 적당히 소비를 할텐데 경기가 좋지 않으면 점점 지갑을 닫으면서 더 경기를 어렵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물가가 오름에 따라 근로자들이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기업은 늘어난 인건비때문에 고용을 줄이고, 제품가격을 높이는 최악의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