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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스크루플레이션이 우려된다.

옥토콩수 2021. 12. 2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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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TV에서 듣던 월급빼고 다 오른다는 말이 체감이 되는 요즘입니다.
오늘 신문을 읽다가 ‘스크루플레이션’이라는 단어를 접하게 되었는데, 도대체 내년은 얼마나 힘들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요즘에는 하루 이틀 치 장을 봐도 금새  몇 만원은 훌쩍 넘어버린다는 생각을 하면서 물가가 많이 오른 것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내년이면 가스요금도 전기요금도 10%가량은 오른다는 기사도 접했는데요,
오늘따라 저의 월급이 더 자그맣게 느껴지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오늘의 기사

https://www.hankyung.com/opinion/article/2021122898281

[한상춘의 world View] 2022 임인년, 세계 경제는 어떻게 될 것인가

[한상춘의 world View] 2022 임인년, 세계 경제는 어떻게 될 것인가, 오미크론發 재봉쇄 피한다고 해도 '숙취현상' 해결 남아 출구전략만으로는 한계…'디지털 콘택트' 육성에 사활 신흥국 금융위기·

www.hankyung.com

[기사 일부 발췌]
이달 초 열린 한경 밀레니엄포럼 송년회에서 허용석 현대경제연구원장은 “내년 한국 경제가 ‘스크루플레이션(screwflation)’을 겪을 것”이라고 충격적인 화두를 던졌다. 스크루플레이션이란 미국 헤지펀드 업체인 시브리즈파트너스의 더글러스 카스 대표가 처음 언급한 것으로 쥐어짠다는 의미의 ‘스크루’와 물가가 올라가는 ‘인플레이션’의 합성어다.

스크루플레이션은 스태그플레이션과 구별된다. 후자는 거시경제 차원으로 경기가 침체되면서 지표 물가가 올라가는 현상이지만, 전자는 미시적인 차원으로 쥐어짤 만큼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체감 물가, 즉 장바구니 물가가 올라가는 현상을 말한다. 국민 입장에서는 전자가 나타나면 후자보다 더 어려운 상황을 맞는다.

한국은 그 어느 국가보다 금융과 실물 간의 연계성이 떨어져 돈이 돌지 않는 ‘돈맥경화’ 현상이 심한 국가다. 통화유통 속도, 통화승수와 같은 경제활력지표가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지 오래됐다.  

스크루플레이션

물가상승과 실질임금 감소 등으로 중산층의 가처분 소득이 줄어드는 현상을 말한다. 돌려 조인다는 뜻의 '스크루(screw)'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성한 말이다. 경제가 지표상으로는 회복을 하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중산층의 입장에서는 들어오는 돈은 줄어들고 나가야 할 돈은 늘어나는 상황이 그들을 돌려 조이기(screw) 때문에 당연히 소비가 위축되고 따라서 실질적 경기는 제대로 살아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스크루플레이션 [Screwflation] (한경 경제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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