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미국이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특히 JP모간체이스 회장인 제이미 다이먼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세계 원자재 공급이 불안정해지면서 큰 문제가 생길수 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또한 경제회복세가 강할수록 금리는 높게, 양적긴축은 강하게 가야한다고 의견을 냈습니다.

오늘은 미국의 금리 인상이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신흥국) 의 자금이 빠져나간다
사람들은 동일한 금리를 준다면 보다 안정적인 곳으로 투자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예를들어 주식의 최대 이익이 5%이고, 예금을 5%를 준다면 사람들은 주식대신에 예금에 자금을 넣을 것입니다.
동일한 개념으로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사람들은 신흥국보다는 미국에 투자를 하려고 할 것 입니다.
기존에 우리나라에 투자했던 돈을 빼서 미국으로 넣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우리나라의 기업보다는 미국의 기업에 투자를 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수출에 영향을 받는다
우리나라는 수출 중심 국가입니다. 대표적 기업인 삼성전자도 반도체를 만들어 수출하여 수익을 얻는 기업입니다.
반면에 미국은 인구도 많고, 경제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더 많아서 많은 물건을 수입할 수 있는 나라입니다. 이런 미국인들도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거나 생활에 이용을 할 텐데요, 금리가 오르면 대출금리도 오르기 때문에 생활소비에 타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에 대출금리가 오르면 저는 당장에 필요한 생필품 외에 부수적인 물건은 다음에 살 것 같습니다. 사려던 자동차는 다음번에 사고, 아직 핸드폰이 고장나지 않았으면 핸드폰을 바꾸는 일은 다음으로 미루지 않을까요?
이런 미국인들이 많아지면 미국은 수입을 하려는 의지가 줄어들 것이고, 결국 수출을 하는 국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입에 영향을 받는다
우리나라는 원자재를 직접적으로 가지고올 수 있는 광산이나 산유지가 없어서 수입을 해오고 있습니다.
미국의 금리가 올라서 달러의 가치가 올라간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1달러에 1000원이면 교환이 가능했는데, 1200원을 줘야 교환이 가능해집니다.
10달러를 주고 가져오던 원자재가 있다면, 원래는 10000원을 주고 사오던 물건을 12000원을 주고 사오게 됩니다.
자재의 가격이 오르니 기업 입장에서는 가지는 이익을 줄이거나, 마이너스 수익을 감수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품의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커집니다.
세계의 경제는 서로서로 영향을 주는 관계 입니다. 모두 수출이나 수입으로 관계를 유지해나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제 공부를 할 때는 우리나라의 정보만 알기보다는 미국, 유럽 등 다른 나라의 경제 상황도 알아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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