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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에 대응하는 방법, 리츠주

옥토콩수 2022. 3. 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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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이 현실화되면서 리츠주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리츠는 Real Estate Investment Tursts 의 줄임말입니다. 부동산 투자회사법 제2조1호에 따라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 부동산 관련 증권 등에 투자 및 운영하고 그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돌려주는 부동산 간접투자기구 주식회사입니다. 개인 투자자가 부동산 투자회사에 지분을 투자하면 투자회사에서 실물을 거래하고, 그것에 대한 임대료나 개발이익을 투자자에게 배당의 형태로 나누어주게 됩니다.

리츠정보시스템(reits.molit.go.kr) 참고

리츠는 일반인에게 부동산에 대한 간접투자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설 산업의 침체를 극복하여 건설시장 활성화를 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또한 투자를 통해 임대사업등을 하면서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는 목적도 가지고 있습니다.

리츠는 1960년, 미국에서 최초로 도입되어 2000년 이후 유럽 및 아시아로 확산되었으며, 우리나라는 1997년 외환위기(IMF)이후에 기업들의 보유 부동산 유동화를 통해 기업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해 ‘부동산투자회사법’을 제정하여 처음 도입되었습니다.

리츠는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라 배당가능이익의 90% (자기관리리츠는 50%)이상을 의무적으로 주주들에게 배당하고, 리츠정보시스템을 통해 리츠에 대한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와같이 배당이 높은 주식이기 때문에 주식가격의 변동이 큰 요즘에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리츠는 일반 주식과 같이 주식시장에 상장된 리츠의 주식을 살 수도 있고, 새로 만드는 리츠가 공모를 실시할때 공모에 참여하여 주식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공모에 관련된 내용의 기사가 있어 첨부해봅니다.

오는 28일 상장하는 코람코더원리츠가 3일 공모 청약을 마감한 결과 450.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이 청약 금액의 절반을 내는 증거금은 6조 6000억 원이 모였다.
코람코더원리츠의 기초 자산인 하나금융투자 빌딩은 동여의도 금융업무지구에 위치한 프라임 오피스 빌딩으로 하나금융투자와 한국3M·인텔코리아 등이 준공 후 계속 임차하면서 공실이 사실상 없는 상황이다.
(2022.03.03 서울경제 일부)


리츠주에 투자할 때 주의점은 무엇일까요?
먼저, 기사를 하나 보겠습니다.

상장과 동시에 상한가로 직행한 NH프라임리츠가 6일 하락세다. 최근 증시에 입성한 롯데리츠 주가와 비슷한 양상이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NH프라임리츠에 대해 "다른 공모 리츠와 다른 재간접리츠이기 때문에 집합투자업자보수 등 수수료가 발생해 직접 부동산을 보유한 리츠보다 수수료가 높고, 임대계약에 만기가 있어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조언했다.
라 연구원은 이어 "오피스 중심 자산이기 때문에 임차인 관리가 우려된다"며 "삼성그룹 계열사 입주한 건물은 임대료를 받기 수월하지만 다양한 임차인이 들어선 서울스퀘어나 강남N타워는 연체·미납 등의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2019.12.06 매일경제 일부)

위의 기사에서 알 수 있듯이 수수료와 해당 리츠가 관리하는 건물의 임대 수요가 끊이지 않는지를 확인해보고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리츠주에 직접적인 투자가 어렵다면 관련 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하는 것도 좋습니다. TIGER 부동산인프라고배당 ETF는 국내리츠 관련주 12개로 구성되어있고, 매년 1월,4월, 7월, 10월 분기배당을 실시하여 배당을 4~5%대로 주고 있습니다. (2022.02.22 파이낸셜뉴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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