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3년 새해에 오르는 것들에 대해서 올려봅니다.
일단 제 월급은 오르지 않구요..... (협상실패)
생활에 관련된 요금들이 인상이 많이 됩니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하나씩 파헤쳐 보겠습니다.
1. 휘발유 가격
유류세 인하폭이 37% -> 25%로 줄어들면서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99원정도 오를 예정입니다.
이는 주유소의 재고마다 다를 수는 있습니다.
작년에 전쟁등의 이유로 휘발유를 포함한 경유 등 석유값이 상승함에 따라 유류세 인하를 해주었는데, 휘발유가 생각보다 빠르게 안정세에 들면서 경유 등은 인하폭을 4월까지 그대로 두고, 휘발유만 인하폭을 먼저 축소하기로 하였습니다. 인하폭이 줄어드니 상대적으로 휘발유의 가격이 오르게 됩니다.
그래서 이제 대중교통을 잘 이용해야지! 하셨죠?
근데 대중교통 요금도 오를 예정입니다. ㅎㅎㅎ
2. 대중교통 요금
서민의 발이 되어주는 대중교통의 가격도 오릅니다.
저도 자차가 없는 사람으로서 대중교통 마니아인데, 교통비가 오르는 건 매달 생활비가 더 나가는 셈이라 더 와닿을 것 같습니다.
일단 택시의 기본 요금이 1천원이 더 비싸집니다.
4월부터는 버스, 지하철 요금이 300원 인상 예정입니다.
그동안 인상폭이 적어서 매년 운영사들이 적자를 겪어왔다고 하는데, 유류비도 오르면서 어쩔 수 없이 큰 폭으로 올리게 된 것 같습니다.
기본 거리만 타도 하루에 왕복 600원이 오르는 셈이니 일주일에 20번 회사를 간다고 하면, 한달에 12,000원이 오르는 거네요. 커피값을 아끼는걸로!
커피값을 아끼기위해 집에 있는 커피머신을 이용하려는데, 전기요금도 오릅니다. ㅎㅎㅎ
3. 전기요금
전기요금은 1kWh당 13.1원이 오릅니다.
4인가족 기준으로는 한달에 4천원정도 인상되는 정도라고 합니다.
우리 나라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전기요금을 많이 인상하지 않아서 한전이 적자를 메꾸어야 한다고 하네요. 지금이라도 콘센트어댑터를 개별버튼 있는 걸로 다 바꾸어야겠습니다.
4. 가스요금
가스요금은 2023년 1분기에는 동결 예정입니다.
다만 작년에 꾸준히 조금씩 인상을 해와서 그런지 올해 가스비를 보니 작년보다 사용량은 적은데 내는 금액은 비슷하게 나온 것 같더라구요.
2분기부터는 요금을 올린다고하니 올 11월 이후가 되면 더 부담이 되는 가스요금 고지서를 받게 될 것 같습니다.
가스요금은 2026년까지 1MJ(메가줄)당 10원정도를 올릴 예정입니다. 이는 올해 인상률의 2배 정도가 될 수 있다는 점이 조금 충격적으로 다가오긴 합니다.
최근에 장보러가면 예전하고 앞자리가 다르게 계산하고 나오는 경우도 허다해졌습니다. 원재료값 인상으로 각종 식재료 가격들이 올라서 영향을 받은 것이죠.
이 외에도 제가 이제 출산을 준비중이라 아가용품을 사들이고 있는데 모든 사이트에 들어가면 원가가 올라 1월부터 가격이 인상됩니다. 라는 공지이면서 빨리 지금 사라고 부추기는 듯한 문구도 나오더라구요. 심리전에 휘둘려서 산 제품이 몇 개 됩니다. 일단 이런 생필품도 오른다는 사실..
올해는 다른건 몰라도 가지고 있는 주식이 좀 올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포스팅을 끝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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