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사태로 금요일에 주식시장이 하락하고, 채권 금리는 상승하였습니다. 정부에서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가동하겠다고 발표하였고, 이에 많이 떨어졌던 주식시장이 반등하고, 채권 금리는 하락하였습니다. 정부에서 그동안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를 올리고, 돈을 푸는 일을 중단하기로 하였는데 어떻게 된 일일까요? 최근 부동산 정체기가 오고,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의 만기일이 다가옴에따라 갚을 돈이 없어진 기업들이 파산을 하는 위험이 높아졌습니다. 이는 단순히 돈을 못 갚는 기업에만 피해가 가는 것이 아닙니다. 돈을 빌려준 쪽도 자금이 부족하게 되고, 혹여나 돈을 빌려준 쪽에서 다시 돈을 빌린 곳이 있다면 그 상위 기업에도 돈을 갚지 못하게 되어 결국에는 돈의 흐름이 끊기게 되어 재무건전성이 양호했던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