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기사를 보다보니 ㅇㅇ플레이션이라고 해서 비슷한 용어가 너무 많더라구요.
기본적으로 ㅇㅇ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에서 파생된 용어입니다.
상황에 따라 ㅇㅇ을 붙여서 ㅇㅇ플레이션이라고 칭합니다.
오늘은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 스크루플레이션, E플레이션, 슬로우플레이션 등의 용어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인플레이션 (Inflation)
인플레이션의 사전적 의미는 “물가상승률” 입니다.
화폐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하락하여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최근에 경제 신문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용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 2020년 코로나 이후로 세계 경제가 위축되면서 미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들이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돈을 푸는 정책을 펼치면서 돈의 가치가 하락을 했으며, 이제 다시 일상으로 복귀를 하려는 시점에서 보니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는 것은 물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원자재값이 오르면서 생각보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입니다.
디플레이션 (Deflation)
인플레이션과 반대되는 용어입니다.
돈을 조이는 정책으로 물가는 하락하고, 경제활동이 침체되는 현상이빈다.
대표적으로 1930년대 미국의 경제대공황이 있습니다.
경제학자들은 인플레이션보다 디플레이션의 상황이 경제 회복에 더 어렵다고 본다고 합니다.
경기침체로 물가가 하락하면 기업들이 급여를 줄이기 위해 실업률이 더 높아질 확률이 커서 전체적으로 더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스태그플레이션 (Stagflation)
경기침체인 stagnation 과 인플레이션이 합쳐진 용어입니다.
단어의 의미와 같이 경기가 침체되는 상황 속에서 물가도 오르는 현상입니다.
스크루플레이션 (Screwflation)
조인다는 의미의 screw 와 인플레이션이 합쳐진 용어입니다.
흔히 중산층의 가처분 소득이 줄었을 때 사용됩니다.
물가는 오르고, 경기는 침체되고 있으나, 임금은 제자리에 머물면서 중산층의 살림살이가 쥐어짤 정도로 나빠진다는 의미입니다.
최근에 IT기업들이 급여를 대폭 인상해주어서 중산층의 살림살이가 좀 나아졌나 싶지만, 사실은 저와 같이 급여가 그대로 머물러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 같아서, 이 상황은 오지 않기만을 바라야겠습니다.
E플레이션 (E플레이션)
에너지 energy 와 인플레이션이 합쳐진 용어입니다.
에너지의 수급이 불안정하여 에너지 가격이 오르는 현상입니다.
이 외에도 에그플레이션, 밀크플레이션 등 식자재 값이 오르는 경우에도 자재 + 인플레이션을 쓰기도 합니다.
슬로우플레이션 (Slowflation)
느리다는 의미의 slow 와 인플레이션이 합쳐진 용어입니다.
경기회복이 더딘 상태에서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입니다.
경기 침체의 강도가 스태그플레이션 보다는 약한 상태라는 점에서 조금 다릅니다.
오늘은 신문에 자주 나오는 ㅇㅇ플레이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
앞으로 또 어떤 신규 용어가 나타날지..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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