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펀드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특히 요즘은 퇴직연금이나 개인연금 계좌를 통해 직접 투자하려는 분들이 생기면서 펀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연금형은 개별주식은 매입할 수 없고, 펀드나 etf만 매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펀드 상품에 들어가면 같은 펀드인데도 알파벳이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은 이 알파벳의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각각의 알파벳을 클래스라고 부르는데, 클래스 별로 수수료와 판매보수가 다릅니다.
A클래스 & C클래스
A와 C는 펀드를 구입할 때 수수료를 먼저 내느냐 아니냐에 따라 다릅니다.
A클래스는 펀드를 매입하는 시점에 1%의 수수료를 냅니다.
C클래스는 매입 시점에 수수료를 내지 않습니다. 다만 아래 표를 보면 A가 C에 비해 판매보수가 저렴합니다. 선취수수료를 내는 대신 매년 내는 비용을 줄인 셈입니다.

e클래스
e가 붙으면 온라인에서 매입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요즘에는 주로 펀드도 각 증권사의 앱을 이용해 매입하실 텐데요. 이렇게 매입해야 판매보수가 저렴합니다. 앱에서는 e가 붙은 펀드가 보일테니 이 부분은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P클래스
P는 연금에 붙는 클래스입니다.
C-Pe는 연금계좌에서 선취수수료가 없이 온라인에서 매입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우리가 흔히 가지고 있는 연금계좌에서 펀드 상품을 조회해보면 C-Pe가 있을 것입니다.
위의 표를 참고하자면, 일반 증권계좌에서 펀드를 매입할 경우 장기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Ae 클래스를 매입하고, 연금계좌에서 매입할 경우 C-Pe를 매입하면 저렴한 판매보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1~2%가 별 것이 아닌 것처럼 느껴지지만 장기투자의 관점에서 어마어마한 돈을 수수료로 내야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작은 수수료 차이에도 관심을 가져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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