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재테크/재테크_실천일기

1. 주식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다

옥토콩수 2022. 3. 3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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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에 관심을 가져서 그런가 유튜브가 저를 캘리최 님의 영상 중에 하나로 인도하였습니다. 슈퍼개미 김정한님이 나오시는 거였는데요. 그 분이 1000만원을 40년 모으면 몇 억이 아니라 752억이 된다고 하시는 겁니다. 아직 40년 뒤에 죽을 생각은 없는데 평생 몇 백억을 만져볼 수 있다고 하니까 진짜일지 궁금한거예요. 김정한님도 34살에 7000만원으로 시작하셔서 지금은 몇 백억대 건물도 가지고 계시고 주식도 가지고 계시다고 해서 솔깃했지 뭡니까.

이 놀라운 비법은 "복리"에서 나옵니다.
흔히 우리가 은행에서 받는 이자는 "단리"가 많은데 만약에 이자 25%라고 하면 이는 원금에서 이자가 붙는 개념이라 몇 년을 넣어도 똑같은 이자만 붙게 됩니다.
1000만원에 25%이자면 250만원이니까 매년 250만원이 붙는다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1년차에는 1250만원, 2년차에는 1500만원, 3년차에는 1750만원.. 이와같이 되는 것이죠.

"복리"는 원금+이자에 또 이자가 붙는 개념입니다.
요즘에 토스뱅크가 매일 이자받기 기능을 제공해주는거 아시죠? 복리로 이자를 주는 아주 착한 아이입니다.
이제 복리로 1000만원, 25% 이율을 계산해볼까요?
상세 계산법은 아래에 있고 너무 길어서 중간 생략을 해보았습니다.
계산을 하면 정말 752억 정도가 나옵니다. (백만원 단위는 버림을 해서 752억보다 조금 작게 나왔습니다.)

흔히 주식은 복리의 개념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 개념이 잘 이해가 안되었는데, 주식을 처분하지 않으면 수익률이 계속 늘어나더라도 원금에서 단순 그 만큼의 수익이 얻어진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식은 기본적으로 매일 시세가 변경된다는 개념을 적용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예를들어 오늘 1만원짜리 주식을 샀습니다. 종가가 1만원이었는데, 내일 10%가 올랐습니다. 그러면 주가는 1.1만원이 됩니다. 종가가 1.1만원이라고 가정하고, 내일 또 10%가 오르면 이 주식은 1.2만원이 되는 것이 아닌 1.1만원 + (1.1만원 * 0.1) 의 가치를 가지게 됩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려면, 대부분 1년을 기준으로 수익이 나면 팔고 그 돈을 그대로 재투자해 수익을 얻어야하는 구조이긴한데, 저는 일단 넣어두고 지속가능한 기업같으면 더 오래 지켜볼 생각으로 투자를 해볼 생각입니다.

저는 저의 10년 근성은 믿습니다. 그래서 적어도 10년은 꾸준히 적립식매수 + 목돈투자로 주식을 병행하는 방향으로 자산을 불려나가보려고 합니다.
그 기록의 시작이 이 블로그이고, 과연 제가 몇년동안 이 마음을 간직할 수 있을지, 지속적으로 공부한 내용을 기록해보겠습니다 :-) 참고로 제가 본 영상도 링크 첨부합니다!
https://youtu.be/6Kw9PQ6KT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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