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재테크/재테크_실천일기

3. 연금보험 증권사개인연금으로 이전하였다. (feat. 한국투자증권)

옥토콩수 2022. 4. 2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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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동안 열심히 납입해온 삼성생명의 연금보험이 만기가 되었습니다. 1년정도 묵혀뒀는데 증권사 개인연금으로 이전을 할 수 있다고해서 직접 시도해보았습니다.

먼저 삼성생명에 연락을 해서 증권사로 이동 가능한 보험인지 문의를 하였습니다. 상담사분이 친절하게 이전 가능하며, 해지금액과 함께 그동안의 이자를 알려주셨습니다. 1000만원 넘게 넣었는데 이자가 100만원도 안 되긴하더라구요. 그래도 이거 납입한 이후에 연말정산 돌려받은 것만으로도 만족하고, 이제부터라도 잘 굴려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별도 이전 수수료는 없었고, 이전이 아니라 해지를 하면 그동안 혜택받았던 금액 몇백을 더 내야하지만 이전하는 거라서 그 금액은 면제된다고 하였습니다.

이제부터 한국투자증권앱에서 타사 연금 이전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0. 한국투자증권앱에서 개인연금에 가입합니다.
저는 이미 운용중인 개인연금이 있어서 이 과정은 건너뛰었습니다.

1. 개인연금 계약이전 (타사-> 당사) 를 선택합니다.
동의를 하고, 한국투자증권의 연금 계좌를 선택합니다.
계약이전신청을 선택하면 다음 단계로 이동됩니다.

2. 이전할 연금계좌를 선택합니다.
연금에는 퇴직연금, IRP등도 모두 나옵니다.
저는 삼성생명꺼를 이전할거라서 세번째 계좌를 선택한 이후에 확인을 선택하였습니다.

3. 연금계좌 이전 의사를 확인합니다.
가입일은 이전받는 계좌의 가입일, 이전하는 계좌의 가입일 중 선택하도록 되어있는데 이전하는 계좌의 가입일을 선택했더니 이미 운용중인 계좌라 선택을 못한다고 나오더라구요.
이미 개인연금을 운용중이셨다면, 이전받는 계좌의 가입일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4. 최종확인을 합니다.
본인이 입력했던 정보를 확인합니다.

5. 이전할 연금회사 (삼성생명) 에서 전화를 받습니다.
본인이 이전 신청한 것이 맞는지, 이전 금액은 얼마인지를 먼저 알려주십니다. 이전되면 다시 돌릴 수 없고, 보험의 효력이 사라지고 등등 설명을 듣고 동의할 것에 동의하시면 됩니다.

전화를 끊고 1시간 조금 지났나? 연금이 이체되었다고 문자를 받았습니다. 연금 계좌를 보니 그동안 묵혀있던 목돈이 들어왔더라구요.

추가로, 현재 한국투자증권에서 연금이전 및 가입 이벤트를 해서 이벤트 신청도 했습니다!


이번에 퇴직연금도 DC로 전환하고, 연금도 목돈으로 생겨서 어떻에 노후대비를 할지 포트폴리오를 잘 짜야겠습니다. 당장 쓸수는 없지만 갑자기 부자된 느낌은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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