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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암호화 그것이 궁금하다

옥토콩수 2022. 1. 24.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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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여러가지 IT관련 기술들이 발달하면서 보안도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가상화폐의 사용에도 관심이 쏠리면서 보안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그중에서도 “양자암호화” 기술이 미래의 보안을 이끌어갈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양자암호란?

양자역학을 바탕으로하여 빛에 정보를 담아 전송하는 방식입니다.
정보를 보내는 쪽과 받는 쪽 모두 양자난수암호를 생성해서 가지고 있고, 정보가 담긴 양자는 물리적 특성상 제3자가 접근하면 양자에 담긴 정보 자체가 변질되어 제3자는 알 수 없는 내용만 얻게 됩니다.

기업.기관이 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전용회선 형태로 인프라를 사용할 수 있게하는 양자암호통신 사업 모델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관련된 기사입니다.

2022.01.24 한국경제

첨부된 그림에서 보듯이 양자암호통신을 활용하면 네트워크 간에 전송되는 데이터의 도청이 불가능합니다. 이러한 이점때문에 양자암호는 미래 암호통신 방식으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양자암호 연구를 위해서는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와 네트워크 설비 그리고 연구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중소보안업체에게는 버거운 것이 현 상황입니다. 기업들의 입장에서는 양자암호 기술이 네트워크 보안의 하나로 각광을 받다가 끝나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선뜻 막대한 투자를 하지 못한다는 의견도 보입니다.

역시나 관련된 기사를 하나 첨부합니다.

2022.01.24 한국경제



일본의 경우는 양자기술에 투자하는 기업에 세제 혜택을 주어 기술을 실용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연구개발을 지원하는데만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기술을 실용화하는 측면에서는 경쟁국인 독일,미국에 뒤쳐지고 있다는 평가가 많아서 이번 기회에 새로운 측면을 맞이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SKT 우리넷과 함께 개발한 양자암호화 기반 전송암호화모듈에 대해 국내 최초로국정원 암호모듈검증인증을 받았습니다. SKT는 보안이 중요한 정부, 지자체, 군부대 등에 전송암호모듈을 실용화할 계획입니다. 통신3사로써는 처음으로 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첫
스타트가 좋은 것 같습니다.
한편, KT도 양자암호통신에서 국내외 기술표준화와 관련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KT는 고속 양자암호통신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부품인 “고속 단일광자광원 생성 모듈”과 “고속 양자난수 연동 인터페이스”도 직접 개발해 속도를 높였습니다.

관련 내용은 아래 기사를 참고해보세요.

2022.01.21 이데일리(일부 발췌)

우리넷(115440)(115440)은 SK텔레콤(017670)(SKT)과 함께 개발한 양자암호 기반 전송암호화모듈에 대한 국가정보원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암호모듈은 양자암호키 연동 국제 표준을 만족하는 전송암호모듈이며, 국정원 암호모듈검증(KCMVP)은 국가정보원이 국가·공공기관 정보통신망에서 주요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쓰이는 암호모듈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에 적용한 ‘티 크립토’(T-Crypto)는 순수 국내 암호 기술인 LEA(Lightweight Encryption Algorithm)를 기반으로 최대 100Gbps 속도로 빠르게 정보를 전송하는 광회선에서 데이터 트래픽을 안전하게 암호화하거나 풀어낼 수 있는 기술이다. 티 크립토는 수학적 알고리즘 기반의 상호인증 및 암호키 교환 기술과 SKT의 양자키분배기(QKD)를 연동한 데이터 암호화로 보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2021.12.31 매일일보 (일부 발췌)

KT도 양자암호통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통신사 중 하나다. 국내외 기술표준화와 관련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등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뛰어들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최근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20kbps 속도로 향상했다. 이는 KT의 기존 양자암호통신 기술보다 2000배 빨라진 속도다. KT는 고속 양자암호통신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부품인 ‘고속 단일광자광원 생성 모듈’과 ‘고속 양자난수 연동 인터페이스’도 직접 개발해 이처럼 속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는 20kbps 속도로 4000개 암호장비에 양자암호를 동시에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T는 2021년 이미 자체 개발한 기술을 우리넷 등 국내 중소기업에게 전수한 바 있다. KT가 중소기업에 이전했던 기술은 ‘양자 키 분배시스템’이다. 양자 키 분배 시스템은 데이터를 해킹과 감청이 어려운 상태로 암호화 하기 위해 양자로 만든 ‘키(암호 키)’를 통신망에 공급하는 양자암호통신 핵심 기술 중 하나다. KT의 이같은 활동은 양자암호 생태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KT는 양자암호 국제 표준화에도 도전장을 낸 상태다. 최근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과 협력해 제시한 양자암호통신 기준안 두 개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국제표준으로 사전 채택됐다. ITU는 유엔 산하 국제기구로 세계에서 가장 큰 통신 분야 국제기구다. 193개국 900여 개 기업이 가입해 있다.


나의 소중한 데이터가 해킹을 당해서 타인에게 노출이 되면 기분이 상당히 나쁘죠.
언제나 그렇듯이 100% 완벽한 기술은 없지만, 양자암호화가 적용됨으로써 피해를 입는 사람이 줄어들기를 바랍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유.무선이 발전하는데는 이제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통신3사에도 새로운 개척지가 생긴 것 같아서 통신과 경제에 대해 밀접하게 공부를 해서 이 분야에도 투자할만한지 찾아보는 과정을 지나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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