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 코리아마켓과 글로벌마켓에서 가지고 온 오늘자 경제뉴스 모음입니다.
새벽에 발표된 미국의 4월 CPI(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보다 8.3% 급증하였습니다. 지난 3월 소비자물가지수인 8.5%와 비슷한 수준이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연준이 다음 스텝에 75bp 인상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인지 코스피 또한 연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한편 3월의 광의 통화량은 감소했습니다.
이는 MMF, 2년 미만의 예/적금 또는 금융채 등 바로 현금화를 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에 유입되는 양이 줄었다는 의미입니다. 반면 현금이나 수시입출식예금이 줄어들면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이동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투자의 위험에 대한 우려는 우리나라에만 국한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어제자 나스닥은 3.18%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나스닥이 주로 미국의 유망 기술주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기술주들이 얼마나 많은 하락을 했는지 예상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기술주인 애플은 5.2% 하락했고, 시총1위에서 2위로 내려가기도 했습니다.
이에 미국 투자은행에서는 약세장이 최소 12개월이 지속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CPI가 소폭하락하기는 했지만, 지난번 금리를 50bp올리겠다는 연준의 매파적 의견에도 눈에 띄게 떨어진 수치가 아니라 물가를 잡을 수 있을지 아직 혼란스럽기 때문입니다.

점점 투자하기가 어려워지는 요즘 입니다.
크게 한번에 얻어가려는 투자보다는 내 돈을 지켜가면서 조금씩 쌓아나가는 투자를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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