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업률은 전체 경제활동 가능자중에 실업자의 비율입니다.
제가 아는 실업률은 높으면 안 좋은 것인데요, IMF시절에 실업률이 너무 높아서 가정이 무너지는 곳이 많았고, 오죽하면 오락실에 가면 이 시대의 아빠들이 많다는 노래도 나왔을까요.
그런데 이번 기사에서는 미국에서는 실업률 낮아서 인플레이션이 심해지니 실업률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니 아이러니합니다.
어떤 상황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물가와 실업률의 관계
경제에는 항상 적당히가 중요합니다.
어느수준보다 넘치면 부작용이 생기게 마련이죠.
물가를 잡기위해 금리를 높이면 기업들이 비용 부담이 커지고 투자를 줄이게 됩니다.
이로 인해 일자리가 줄어들어 실업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이 실업률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리고 내리는데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지금 현재 실업률이 낮은 편에 속하니 연준에서는 조금 더 금리를 높여도 되겠다고 생각을 하게 되고, 서민들이 여유 현금이 많으면 좋지만 빚이 많다보니 이 금리인상에 또한 영향을 받게 됩니다.
2. 필립스 곡선
물가와 실업률의 상관관계를 잘 보여주는 이론이 있습니다. 바로 필립스 곡선입니다.

나무위키에서의 필립스 곡선에 대한 설명입니다.
1861년에서 1957년 사이 영국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명목 임금 상승률과 실업률에 상충 관계가 있음을 나타낸 곡선이다. 명목 임금 상승은 물가 상승과 비례하는 관계에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명목 임금 상승률을 인플레이션율로 놓았을 때 물가 안정을 위해선 높은 실업률을, 실업률 감소를 위해선 높은 인플레이션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1에서 설명한 내용을 이 그래프가 담고있습니다.
다만 이 관계는 단기적인 관점에서만 영향을 미칩니다.
지금 현재 우리가 가진 문제는 물가는 계속 높아지고, 코로나로인해 줄어들었던 일자리는 늘었지만 양질의 일자리보다는 단기적인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고 이로 인해 실업률은 낮아보이는 현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높은 실업률은 IMF 시대를 겪어본 사람으로서 무서운 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경제는 역시 정답이없어서 어려운 학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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