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연금으로 투자를 한지 1년 정도가 지났습니다. 그 사이에 저는 퇴직연금도 DC형으로 전환하여 투자를 시도 했습니다.
노후 준비를 알차게 해보려는 의지입니다.
투자를 많이 해보지는 않았지만 여러가지 사유를 들어 정착할 주식을 선별하였습니다.
저의 포트폴리오와 이제 계속 모아갈 주식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나의 연금 포트폴리오 (2022.05 현재)
1.1. 개인연금 포트폴리오
재작년에 개인연금 보험이 종료되고 새롭게 만든 연금 통장입니다.
1년동안 FAANG, S&P500, 나스닥100을 추종하는 ETF를 꾸준히 모아갔습니다.
일반 주식 통장에 국내 투자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연금 계좌는 꾸준히 상승을 하고 있는 미국 시장의 ETF를 매수하기 시작했습니다.
올 초까지는 양전이었는데, 급격히 떨어지더니 지금은 푸르딩딩합니다.
S&P500 이나 나스닥100을 추종하는 여러 ETF중 KBSTAR 의 것을 모으고 있었는데, 수수료가 싸다는 이유에서 였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실제 이것저것 모든 수수료를 더한 결과 KODEX 의 것이 저렴하여 올 초부터 갈아탔습니다.

1.2. 퇴직연금 포트폴리오 (2022.05 현재)
올해 3월부터 연금을 전환하여 가지고 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S&P500, 나스닥100, KEDI, 맥쿼리인프라를 선정하여 모았습니다.
개인연금은 한달에 30만원 정도만 넣고 있어서 S&P500과 나스닥100을 모으고 있어도 금새 모이지 않을 것 같아 퇴직연금에서도 모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맥쿼리인프라는 배당소득을 위해 모으기로 하였고, KEDI는 괜찮은 주식들 모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인데 생각보다 수수료가 비싸서 조금 모으다가 포기했습니다.
전체 수익률이 안 나오는데 퇴직연금은 -1%정도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아직 예수금을 다 쓴 것은 아니고 조금씩 사모으고 있습니다.

2. 계속 모아갈 주식
2.1. KODEX S&P500 TR
이번 위기를 겪으면서 왜 워런버핏이 아내에게 S&P500을 모으라고 했는지 깨달았습니다.
나스닥100의 경우 기술주 중심의 ETF이기 때문에 해당 산업의 성과가 좋지 않으면 전체적으로 큰 폭으로 떨어집니다.
반면 S&P500은 특정 산업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산업 500개에 대하여 지수추종을 하도록 만든 ETF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입니다.
다만 상승도 서서히 이루어진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그러나 어차피 길게 보려면 서서히 얻는 이익도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제가 모으기로한 KODEX S&P500 TR은 배당소득(분배금)을 재투자해주는 상품입니다.
TIGER S&P500이나 KINDEX S&P500등은 분배금을 입금해주지만 KODEX S&P500은 분배금을 재투자합니다.
어차피 분배금을 받으면 재투자를 하려는 목적이었기에 신경쓰지 않고 재투자를 해주는 상품을 선택하였습니다.
현재 거래량은 TIGER S&P500 이 가장 큰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는 아직 빠르게 팔 생각은 없어서 거래량보다는 수수료를 1순위로 생각하고 투자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2.2. 맥쿼리인프라
저의 개인/퇴직연금의 목적은 배당수익을 얻고 그 수익을 재투자하는 것입니다.
안정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면 급하게 오르지 않아도 괜찮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맥쿼리인프라는 오랜 기간 꾸준히 꽤 높은 배당을 해주고 있습니다.
목적에 맞는 주식이라고 생각하여 모아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다만 이전에 모으고 있던 주식들은 많지는 않지만 일단 손해를 보고 있어서 빼지 않기로 했습니다.
FAANG의 경우 -10%를 보았을 때 손절을 해야하나 했었는데 안했더니 -30%가 되었네요.
그래도 먼 길을 보면 FAANG을 제외하고는 언젠가 한번은 수익이 나는 구간이 있을 것 같아 조금 더 버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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